담배를 피우게 되면 췌장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그런데 담배를 끊은 뒤에도 만성 췌장암에 대한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영국 브리그험 여성병원 연구팀이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이 췌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과거에 담배를 피웠거나 현재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 췌장의 세포기능부전 위험이 26% 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한 번이라도 담배를 피우게 되면 췌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면서 담배를 아예 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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