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금시세정보
금 선물 가격이 7주만에 처음으로 장중 온스당 1800달러를 재돌파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8일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0.5% 오른 179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804.4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9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유럽 정상들이 유로존 부채 위기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수요를 끌어올려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의 혼란으로 투자자들이 금 투자에 관심을 갖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성장 촉진을 위한 완화된 경제 정책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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