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같은 학교 후배 여중생을 유인해 공중 화장실에 감금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15살 서 모 군을 구속기소했다.
서 군은 지난 9월 서울 신림동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을 시켜 13살 A양을 인근 공용화장실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는 등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서 군은 지난 8월 A양을 노래방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뒤 다음날 사과하겠다며 다시 불러내 재차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 군은 또 A양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후배들을 시켜 혼내주겠다'는 협박 문자메시지를 상습적으로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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