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의 뇌에 나타나는 변형 단백질이 우울증과도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진에 따르면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변형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의 중요 부위에 다량 쌓이면 극심한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진은 우울증에 걸린 노인의 뇌 단층촬영 영상을 나이와 교육수준, 성별이 비슷한 건강한 노인들의 뇌 영상과 비교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노인의 뇌에서 변형 단백질 수치가 건강한 노인보다 훨씬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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