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바꿔 판매하려던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중국산 소금을 들여와 국내산으로 바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려한 혐의로 42살 박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씨 등은 지난 8월 중순 들여온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 포대에 옮겨 담는 이른바 '포대갈이' 수법을 이용해 중국산 소금 1500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비싼 가격으로 팔려 한 혐의이다.
경찰 조사결과 '포대갈이 수법'을 이용하면 보통 3배 정도의 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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