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차량 해체 후 수출, 현지재조립 수법
서울 강서경찰서는 카고크레인 등 값비싼 건설 기계 차량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로 57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등은 지난 9월 경기도 양주시청 근처에서 19톤급 트레일러의 창문을 깨고 만능키로 시동을 걸어 훔치는 등 최근 3년 동안 건설기계 차량 88대, 시가 45억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 일당은 훔친 건설기계 차량을 해체해 캄보디아에 부품으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재조립해 완성품으로 팔며 세관의 도난 차량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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