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로부터 영입 제의
윤빛가람,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로부터 영입 제의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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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윤빛가람(21·경남)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레인저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티시 선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윤빛가람을 임대 선수로 활용한 뒤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몇몇 잉글랜드 팀들도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레인저스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며 리그 3연패를 이룬 명문 팀으로 기성용, 차두리가 속해 있는 셀틱의 대표적인 라이벌 구단이다.

앨리 맥코이스트 레인저스 감독은 부상 중인 스티비 네이스미스의 대체 요원으로 윤빛가람을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빛가람은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 되여 조재철과 현금 20억 원을 주고 성남이 영입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성남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성남과 경남이 윤빛가람의 이적과 관련된 합의서를 이미 교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빛가람의 성남행에 변수는 남아있다. 윤빛가람이 국내 이적보다는 해외 이적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게 되여 결국 윤빛가람의 성남행은 11월 말에나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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