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3분간 자르지 않고 두면 빈혈에 도움
탯줄, 3분간 자르지 않고 두면 빈혈에 도움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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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탯줄을 자르기보다는 3분 정도 놔뒀다가 제거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스웨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기의 탯줄을 3분 간 내버려 두면 철분 수치가 높아지고 빈혈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연구진은 4백 명의 신생아 가운데 태어나고 최소 3분 후 탯줄을 자른 아기와 10초 만에 자른 아기들을 비교한 결과, 생후 4개월이 됐을 때 탯줄을 늦게 자른 아기들이 철분 수치가 높게 나타났고 빈혈에 걸린 경우도 적었다고 밝혔다.

탯줄을 잠시 그대로 놔두면 아기의 호흡이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폐로 운반되고 철분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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