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나 일반식당에 설치된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은 지난해 3월 한 고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사 5명과 영양사 1명이 피부가 벗겨지고 안구 통증을 호소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살균소독기의 자외선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리도구와 위생복을 소독하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문을 닫으면 자외선램프가 켜져 살균 소독이 이뤄지고, 문을 열면 램프가 꺼져야 정상이나 문제의 살균기는 고장이 나 문을 연 상태에서도 자외선이 방출됐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