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풍, 가족력과 밀접
50대 중풍, 가족력과 밀접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2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의 한 한방병원이 중풍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조사해보니 환자
779명의 중풍 위험인자 조사에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전체의 29%에 달해 고혈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60대와 70대 환자 중 중풍 가족력이 있는 비율은 30%가 안됐지만 50대 환자는 두 명 중 한 명꼴로 가족 가운데 중풍에 걸린 사람이 있었다. 50대에 발병한 중풍의 경우 가족력과 깊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중풍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가운데 암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한번 발병하면 운동장애나 언어장애 등 후유증이 심해 예방이 중요하다.

연구진은 이른 나이인 50대에 찾아 온 중풍이 가족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만큼 가족 중에 중풍 환자가 있다면 남보다 일찍 건강관리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