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정치자금 불법사용 의원 고발해야
보수 시민단체 정치자금 불법사용 의원 고발해야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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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과 관련 없는 용도가 대부분

정치자금 투명성 연대회의 준비위원회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정치자금 사용 내역을 샅샅이 조사해 불법이 드러난 의원들은 즉각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회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정치자금 내용을 상세히 열람할 수 있도록 현행 정치자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국회의원들이 불법 사용한 정치자금 내역을 보면 선거법 변론 변호사비와 딸 자취방 월세, 운동용품 구입비, 사우나와 이발비 등 의정활동과 관련 없는 용도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20여개 보수 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앞으로 온라인 카페를 통해 국민과 함께 정치자금의 불법 지출을 감시하고, 신고 접수와 고발, 정치자금법 개정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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