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 전기 먹는 하마는?
겨울철 난방, 전기 먹는 하마는?
  •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 승인 2011.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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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 난방기기의 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난방기기별로 실험을 해봤다
.

120W 2인용 전기장판을 하루 8시간, 한 달간 사용하면 전기요금은 11천 원이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상보다 전기요금 부담이 적어 전기장판을 에너지 비용 표시대상 난방기기로 지정하려는 계획은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비해 2.15kW 전기온풍기를 하루 8시간, 한 달 간 틀었을 땐 가정용의 경우 누진제가 적용돼 전기요금이 무려 201천 원이 나왔다.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용은 59천 원 수준이었다.

640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산되는 전기스토브도 전기요금 부담이 온풍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온풍기와 전기스토브, 시스템 에어컨 등 3가지 기기가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의 16%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기에 대해 에너지 비용 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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