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산 관련 추가 압수수색
왕재산 관련 추가 압수수색
  • 이영임
  • 승인 2011.11.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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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남한 내 지하당 조직 '왕재산'과 관련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검찰과 국가정보원은 지난 25일 서울에 근무하는 공무원 A 씨 등 왕재산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4명의 자택 등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A 씨는 이미 구속된 총책 김모 씨가 노동당 225국에 보고한 왕재산 조직체계도 상에 서울지역당인 '인왕산' 조직의 핵심 하부망으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지하당 총책 김 모 씨 등 핵심 지도부 5명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ㆍ가입과 간첩, 특수잠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5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이영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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