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버코위츠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했지만 그의 옆자리에는 체중이 180kg가 넘는 승객이 앉아 있었고 좌석 2개를 전부 차지할 만큼 뚱뚱한 옆자리 승객 때문에 비행기가 착륙할 때까지 꼼짝없이 서서 가야했다.
그가 탄 항공노선은 장장 7시간 거리였지만 해당 항공사의 승무원들 또한 별다른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버코위츠는 "7시간 동안 정확히 서서왔다. 악몽 같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해당 비행기의 항공사는 버코위츠에게 200달러(한화 약 23만 원)의 손해배상을 제안했지만 그는 비행기표 값으로만 800달러 이상을 지불했음을 이유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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