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구원은 토요일 저녁 8시 31분 반영식을 시작으로, 밤 9시 46분부터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밤 11시 6분에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또 밤 11시 32분에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돼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둥근달을 볼 수 있다.
토요일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4시 17분이며, 날씨만 좋다면 저녁 8시 31분부터 새벽 2시 31분까지 개기월식의 모든 과정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월식 현상이 매년 1~2차례 일어나지만 이번처럼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16일 이후 처음이며, 다음 번 개기월식은 2018년 1월 31일에 나타난다고 밝혔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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