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 교수팀은 '얼굴빛으로 몸 상태를 살핀다'는 한의학 이론을 토대로 20대 흡연 남성 15명의 흡연 전ㆍ후 피부색을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늘수록 오른쪽 뺨이 희게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IT기술인 디지털색체계(LAB)를 이용해, 미세한 피부색 변화를 계량화했다.
조교수는 실험에 참가한 15명 가운데 14명의 오른쪽 뺨이 흡연 후 희게 변했다면서 "흡연이 폐 기능에 즉시 악영향을 미치고, 누적될수록 폐해도 커진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이라고 말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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