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랜드마크, 9·11 테러 연상 논란
용산 랜드마크, 9·11 테러 연상 논란
  • 김호성
  • 승인 2011.12.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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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아파트의 디자인이 9·11테러 당시 무너지던 세계무역센터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 건물의 설계가 9·11 테러 직후 먼지와 파편을 흩날리던 세계무역센터의 모습을 떠올린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건물의 설계를 맡은 네덜란드의 MBRDV는 성명을 통해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설계도를 보고 마음이 상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설계도 변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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