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내년 협상 개시할 듯
한·중·일 FTA 내년 협상 개시할 듯
  • 김호성
  • 승인 2011.12.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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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FTA 관련 대표단은 오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폐막한 제7차 한·중·일 FTA 산 관 학 공동연구에서 남은 쟁점들을 타결하고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공동연구를 공식 종료했다.

3국은 오늘 채택한 공동연구 보고서를 문안 검토와 경제통상장관회의 등을 거쳐 내년 5월 베이징 3국 정상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공동 성명은 3국 FTA가 양자 간, 3자 간 무역과 투자를 확대시킬 뿐 아니라 광범위한 협력의 틀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성공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농산물 등 상품챕터와 서비스챕터는 각국이 민간 분야를 고려하면서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제거해 나갈 것을 권고한다고 표현해 개방수위의 논란을 본 협상으로 미뤘다.

내년 정상 간 합의를 통해 FTA의 협상 개시가 선언되면 3국은 본 협상에 착수해 상품과 서비스·투자 분야의 개방수위를 저울질하게 된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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