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시후 씨가 지난 3일 언론에 공식사과문을 전했다. 사실상 연예계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시후는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수개월간 공방을 펼쳤고, 결국 지난 7월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박시후 소속사 측에서 이렇게 공식 입장을 전한 건 처음이다.
소속사 대표인 동생 박우호 씨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가족으로서 또 소속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강한 질타와 격려를 주신 분들의 깊은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서 타의 모범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시후는 연기를 천직으로 아는 사람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연기자로서 시작의 발걸음을 옮길 때라는 표현으로 은연중에 복귀를 암시했다.
일각에선 빠르면 오는 11월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추축이이 나오는 것은 박시후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일본에 방영 될 예정이어서 현지 프로모션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재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와 있고 실제 여러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들이 복귀 타진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10월 초 귀국과 함께 어떤 행보에 나설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혜림 news@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