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돌연 취소 해 파문을 일으킨 K 기자가 다음날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했었다.
인터뷰 내용에는 백윤식 씨의 두 아들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충격적인 발언과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두 아들 백도빈, 백서빈 형제가 만남을 반대했다는 것과 백윤식 씨에게 20년 이상 만나온 또 다른 옛 애인이 있다고 폭로했다.
폭로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인 지난 달 30일 밤에 K 기자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백윤식 씨는 소식을 듣자마자 K 씨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 씨는 다음날 공식입장도 전했다. 아들인 배우 백도빈, 백서빈 형제가 K 기자를 폭행한 적이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특히 백도빈 씨 가족은 지난해에만 3억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연예인이라며, 경제적 수입 문제 자체가 제기된 것에 대해 불쾌감을 전했다.
뭇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던 '황혼의 로맨스'가 더 큰 상처로 얼룩지기 보다는 진실이 밝혀지는 수준에서 마무리되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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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림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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