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감에 따라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류현진 선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3차전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1회 징크스를 털어내고 반드시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그간 1회에 점수를 많이 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1회 징크스를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 맞대결 상대는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4승 8패를 거둔 신인 훌리오 테헤란으로 출전 경기와 승수가 류현진과 똑 같다. 다만 평균 자책점에서 3.00을 기록한 류현진이 3.20의 테헤란보다 조금 좋았다.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1패로 맞선 두 팀이 시리즈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 올인 할 것으로 보여 류현진의 어깨에 다저스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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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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