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방류 사업 성공하나? 회귀연어 급증
연어 방류 사업 성공하나? 회귀연어 급증
  • 양재형
  • 승인 2013.1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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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양재형 기자] 연어 방류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울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52일간) 중구 구삼호교 아래 연어포획장을 설치하여 연어 회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1,788마리(표지연어 5마리 포함)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암컷 857마리, 수컷 931마리이다. 이는 2012년(592마리) 대비 331% 증가한 수치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수질환경이 지속적으로 우수하고 방류 이후 3 ~ 4년 만에 회귀하는 연어의 특성상 2010년, 2011년 연어를 많이 방류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1월 1일 태화강 회귀연어 1,000마리 돌파를 기념하여 연어 박제 제작을 한국해양동물연구소에 의뢰했다.

한편, 울산시는 연어회구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회귀연어 개체분석(체장, 체중, 연령, 표지연어 등)과 태화강 연어 자연 산란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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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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