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리즈 8]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 화두는 패션이다
[기획 시리즈 8]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 화두는 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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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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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기획팀] 거대 IT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거대 IT기업 제품의 기능이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이 뜨겁지 않고, 간단한 기능을 구현한 스타트업의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가 의외로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패션의 특성을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에 잘 흡수했는지의 차이 때문이다.

패션이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의 핵심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더 두고 봐야 겠지 만 현 시점을 기준으로만 본다면 기능을 앞세우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들이 폭넓은 고객층의 지지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틈새가 모여 주류가 된다는 말처럼 특정 한 부문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의 시도가 오히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는 복잡한 기능의 구현으로 인해 생기는 크기, 무게 등 디자인에 대한 제약이 줄고, 그만큼 패션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패션이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는 것을 감지한 패션업계도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들이 주요 패션쇼에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패션업계도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는 패션의 진화 방향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주요 모바일 기기 컨퍼런스에서는 전체 참석자 및 발표자의 절반 가까이가 패션 관련 업계의 종사자일 정도였다.

[한국뉴스투데이 기획팀 권성준, 김수지, 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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