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발명 인재 발굴·양성 위해 발명대회 열린다.
우수 발명 인재 발굴·양성 위해 발명대회 열린다.
  • 신승혁
  • 승인 2014.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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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신승혁 기자] 아이디어가 지재권으로 보호되어 상품화되고 로열티를 지급받는 것이야말로 창조경제 구현의 단초가 되는 것으로 청년들을 연구개발 핵심인력이나 창의적 리더로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발명품으로 만들고 이를 특허권으로 보호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발명대회가 열린다.

대학에 발명과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2014 대학창의발명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공모부문’, ‘자유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먼저 공모부문은 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대학생이 발명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S산전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에서는 공모과제에 대해 우수한 해결 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상품화한 이후 생산이나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대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자유부문은 미완성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과 결과를 겨루게 된다. 졸업 작품이나 논문 등도 제출하여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하고 시작품으로 구현하여 그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은 2박 3일간의 “창의발명 썸머스쿨”에 참가해 자신의 발명을 특허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교육을 받게 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기업관계자의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산업현장을 배울 수 있다.

시상식은 올해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며 우수발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1팀 등 총 54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은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수 발명품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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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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