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발명과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2014 대학창의발명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공모부문’, ‘자유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먼저 공모부문은 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대학생이 발명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S산전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에서는 공모과제에 대해 우수한 해결 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상품화한 이후 생산이나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대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자유부문은 미완성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과 결과를 겨루게 된다. 졸업 작품이나 논문 등도 제출하여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하고 시작품으로 구현하여 그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은 2박 3일간의 “창의발명 썸머스쿨”에 참가해 자신의 발명을 특허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 교육을 받게 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기업관계자의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산업현장을 배울 수 있다.
시상식은 올해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며 우수발명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1팀 등 총 54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은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수 발명품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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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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