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낮고 넓은 잔은 맛, 좁고 높은 형태 잔은 향이다.
[칼럼] 낮고 넓은 잔은 맛, 좁고 높은 형태 잔은 향이다.
  • 유혜정
  • 승인 2014.06.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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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네시간 김은석 대표
[한국뉴스투데이 유혜정 기자] 얼마 전 드라마 감격시대가 끝났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드라마든 영화든 액션을 좋아한다. 특히나 대리만족이 심한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막상 붙으면 백이면 백 두들겨 맞는다.

어쨌든 이번 감격시대에는 다양한 새로운 주먹들이 많이 등장했다. 주먹으로 싸우는 사람, 이마로 싸우는 사람, 무기도 많이 등장하고, 심지어 중국 배경이라 그런지 손바닥으로 싸우고 그런다.

드라마도 그렇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많은 개성들을 볼 수 있다. 식상하지만 개성시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외모도 외모지만 내적 개성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고전적으로 얘기하자면 큰 그릇, 작은 그릇 등 말이다. 자기 자신은 얼마만한 그릇인지 심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한 건 대부분 영웅이 될 만한 그릇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잔에도 당연하지만 여러 형태의 잔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밥그릇에다 커피를 타기도 한다. 물론 의지는 아니다.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역시 당연하게도 중국 잔도 매우 다양하다. 낮고 넓은 잔, 좁고 높은 잔, 고깔 모양의 잔도 있다. 특히 중국 잔이 이렇게 다양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들은 모르는 것 같다.

다만, 낮고 넓은 잔은 맛, 좁고 높은 형태의 잔은 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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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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