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딸아이가 등교하는 뒷모습에 울컥하고, 춥다고 투정부리며 교정일 하는 아내의 웅크린 뒷모습에 울컥하고, 이쁘게 나온 신간을 보며 또 울컥한다.
연애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과거 제 처와의 연애는 잘 생각나지 않으나 어쩌면 지금 하는 연애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그 때처럼 메마르지는 않은 것 같다. 연애에 나이가 중요한가? 누구나 연애 감성은 있다고 본다,
감동, 눈물, 연애, 경탄, 공감, 고통, 고난, 독서...아직 잠자고 있는 저를 깨우는 단어들이다. 저를 말랑말랑하게 한다.
서가에서 꺼낸 '책과 연애' 모든 책은 연애로 통한다가 모토다. 그 오독의 즐거움을 맛 보면 어떨까? 말랑말랑한 감성으로 말이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혜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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