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날 내가 출간한 ‘소셜 웹이다’가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됐었다. 출판사를 하면서 또 다른 보람을 느끼게 했다.
‘소셜 웹이다’는 나에게는 의미가 참 깊었다. '네시간'에서 처음으로 기획해서 낸 첫 책과 다를 바 없다. 두 번째 책이었다.
'네시간'이 미래의 어느 날까지 몇 종이 나올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 미래에 나올 책까지 포함해서 내가 웹상에 책의 PDF파일을 공개하는 책이 몇 종이나 될까?
아마 많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저자의 입장, 출판사의 입장, 시장상황 등등 여러 가지 상황이 좀 맞아야 한다.
또 지금의 출판업계는 매우 열악하고 어렵다. 어떤 책이던 국민들이 독서를 많이 해주길 바람뿐이다.
어쨌든 당시 나에게 ‘소셜 웹이다’는 '복'이였다. 또 좋은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생기기도 했다.
사진=도서출판 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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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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