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가 1쿼터부터 경기를 일방적으로 지배했다. 반면 KCC는 하승진이 전반 2득점으로 부진하면서 공격을 풀어주지 못했다.
오리온스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KCC 수비가 고전했다. KCC의 후반전은 최악의 졸전이었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오리온스는 무너진 KCC 수비를 쉽게 뚫었다. KCC는 공격의 짜임새도 없었다.
길렌워터는 24득점으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현민은 12어시스트, 찰스 가르시아 13득점, 김도수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자프로농구-‘브릴랜드 24점’신한은행, KDB생명 격파
신한은행은 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6-70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2분17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자유투 2개로 70-7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종료 1분28초 전에는 조은주가 중거리포를 꽂아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종료 57초 전에 제시카 브릴랜드의 자유투 2개로 4점 차로 달아났고 이어 KDB생명 김소담의 중거리슛이 불발된 것을 최윤아가 속공으로 연결하며 6점 차를 만들었다.
최윤아는 1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브릴랜드는 24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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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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