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로봇의 시대가 곧 온다.
개인용 로봇의 시대가 곧 온다.
  • 박이슬
  • 승인 2015.05.1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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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5세대 네트워크나 스마트 자동차, 사물 인터넷만큼이나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로봇이다. 최근에는 개인용 로봇의 시대가 곧 찾아올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미래예측센터 보고서는 우리가 그동안 흔히 생각했던 기술적 발전이나 그와 비슷한 문제가 아니라, 시장성이란 관점에서 접근했다.

보고서는 서비스 로봇 분야의 기술 발전과 소비자들의 로봇 수요가 어우러져서, 이제 자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 규모가 형성되었다. 간단히 말해 소비자들이 개인용 로봇을 사기 위해 돈을 쓸 준비가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개인용 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가 로봇이라 생각할 때 흔히 머리에 떠올리는 이미지는, 로봇 댄스에서 보이는 로봇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니까 인간을 닮았고 힘과 지능이 사람보다 좋지만, 뭔가 둔탁하게 움직이는 그런 모습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흔히 쓰고 사용하고 있는 로봇은 이런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로봇은 바로 로봇 청소기다. 사람이랑은 전혀 안 닮았다. 인간을 닮은 로봇의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는 있지만, 실제 쓰이는 로봇은 인간을 닮지 않은 로봇들이 대부분이다.

초기에는 산업용 로봇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2006년을 기점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이 산업용 로봇 시장을 넘어서게 됐다. 그러니까 의료용, 군사용, 농업용 등 제조업이 아닌 분야 의 로봇 시장이 산업용 로봇보다 더 많이 팔리는 시대가 된 것이다.
사진=영화 '아이로봇' 캡쳐

[한국뉴스투데이 박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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