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양대기국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11시, 우리 시간으로 23일 오후 1시쯤 대규모 태양 표면 폭발과 함께 강력한 방사능이 방출되는 이른바 '태양폭풍'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폭풍 때 방출된 방사능은 1시간 뒤 지구에 처음 도달했고 이틀에서 사흘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양대기국은 이번 태양폭풍에 따른 방사능 방출로 위성통신이 교란되고 극지방을 지나는 항공기 운행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의 표면 활동은 11년 주기로 강약을 반복하는데 지난 몇 년간은 강력한 폭발이 없는 고요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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