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목매고 숨진 채 발견 “사기 혐의 억울”
하일성, 목매고 숨진 채 발견 “사기 혐의 억울”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6.09.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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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여유만만’

[한국뉴스투데이] 야구해설가 하일성씨가 8일 오전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하 씨는 최근 사기 혐의와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 씨는 지난 2014년 지인으로부터 아는 사람의 아들은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자 5천만원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하 씨는 2천만원을 구단에 지급하겠다면서 돈을 받아갔지만 청탁 받은 사람이 입단되지 못하자 지인은 하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하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과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부산지검에서 조사를 하다 지난 7월 재판으로 넘겼는데 이와 관련해 하 씨는 자신의 부인에게 문자메세지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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