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YG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2NE1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2NE1은 산다라박, CL, 박봄, 공민지 등 네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2014년 2월 정규앨범 ‘크러쉬’ 발표이후 이렇다 할 그룹활동이 없었다.
이어 올 4월 멤버 공민지가 탈퇴하며 그룹해체설이 한차례 돌았지만 YG는 공민지를 제외한 멤버가 계속 활동을 이어간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YG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해체를 선언했다.
이어 “2NE1은 지난 7년간 YG를 대표하는 걸그룹이었기에, YG 역시 그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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