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김기춘 죽어서 천당 못간다”
김경진 의원, “김기춘 죽어서 천당 못간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2.07 12: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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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뤄졌다.(사진:국회방송)

[한국뉴스투데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김기춘 증인은 죽어서 천당 못간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김영한 정무수석의 비망록을 제시하며 김 전 비서실장이 “세월호 시신 수습 안한다. 시신 수습하면 정부 책임과 부담이 가중된다”고 말했냐고 질문하자 김 전 비서실장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가 험한 말을 안하는 사람인데 김기춘 증인은 죽어서 천당가기 쉽지 않겠다”며 “어린 학생들이 수장 되어 있는데 인양 늦춰야 한다는 말을 비서실장으로 할 수 있냐”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질의시간 중 남은 1분 47초간을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시간을 줬다.

이에 김 전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이런 사태가 된 것에 부끄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지금 질문하신 것은 제가 그렇게 지시한 것이 아니다. 그런 지시를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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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민정 2016-12-07 12:20:41
이 개새끼는 줄어 갈때도 ㅁㄹ어보면 모른다고 할것이다 정말 병석애누어서 어떤 고통을 받고 죽을지 눈앞이 보인다 정말 저런인간는 죽을 때 고통을받고 죽어야 할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