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사결정 지장 초래하면 일정 참여 재고”
정진석, “의사결정 지장 초래하면 일정 참여 재고”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6.1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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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 경내에서 의원들의 자유로운 투표행위에 지장을 초래하는 기도나 행위가 발생한다면 정상적인 의사일정 참여를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사진:새누리당)

[한국뉴스투데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 경내에서 의원들의 자유로운 투표행위에 지장을 초래하는 그 어떤 기도나 행위가 발생한다면 정상적인 의사일정 참여를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8일 의원총회에서 야당 일부의원들은 탄핵표결할 때 투표지 인증샷을 찍어서 국민들께 공개하겠다고 이야기 한다며 또 국회에서 대토론회를 갖겠다는 일부 시민단체,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는 야당 의원들 등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빌려서 오늘과 내일 국회점령 시국 대토론회를 갖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국회 경내에서 의원들의 자유로운 투표행위에 지장을 초래하는 그 어떤 기도나 행위가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커다란 오점 남기게 될 것이라 경고하며 의원들이 물리적인 외압이나 심리적인 압박을 당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지장이 초래된다면 이것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 밝혔다.

이어 이런 사태가 발생할 시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내일 탄핵표결 때 우리당 의원들은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양심에 따라 자유의지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투표에 임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내일 의결 결과 가결되든 부결되든 여야는 그 결과에 겸허히 승복해야한다면서 탄핵의결은 국정혼란을 매듭짓는 계기가 되어야지 또 다른 혼란의 시작이 되어선 안 될 것이라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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