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야당 지도자들 발언 임계점 넘고 있어”
정진석, “야당 지도자들 발언 임계점 넘고 있어”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6.1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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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야당 지도자들의 발언이 임계점을 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사진:새누리당)

[한국뉴스투데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야당 지도자들의 발언이 임계점을 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정 원내대표는 9일 의원총회에서 87년 체제 이후 두 번째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를 밟는 날이라며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작금의 국정위기, 국정혼란상황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송구스럽고 죄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 “탄핵소추의결 이후에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모두 내각 총 사퇴해야한다“고 발언했다며 ”추 대표는 무정부주의자인가. 국무총리와 내각이 총 사퇴하면 대한민국 국정운영을 누가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탄핵 일정이 끝나면 바로 하야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반 헌법적 행동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소추표결 결과 가결이 됐든, 부결이 됐든 오늘의 의사일정이 끝나는 것으로 더 이상의 혼란은 없어야 한다며 본회의장에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헌법기관으로서의 양심에 따라서 의사 표시를 정정당당하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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