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야채 천연즙 인기 맛·건강 챙기는 ‘일석이조’
과일야채 천연즙 인기 맛·건강 챙기는 ‘일석이조’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1.16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최근 제철 과일야채와 제철음식에 대한 관심이 놓다.

이런 가운데 호흡기 질환, 편도선염 치료예방, 이뇨작용 등에 좋은 배도라지즙, 위장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즙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흙 속의 진주라 불리며 기침, 감기, 두통, 변비와 어깨 결림에 좋다는 칡즙 등이 제철을 맞아 건강즙에대한 효능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도라지즙은 배의 소화효소, 도라지의 사포닌, 이눌린 성분에 의해 겨울철 감기를 비롯하여,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건강음료이다.

양배추는 위와 장, 역류성 식도염, 위 점막, 여드름 피부 등에 효과가 좋고, 세계 3대 장수 식품중 하나이며, 고대 서양에서는 양배추를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했다.

칡은 식이섬유질이 풍부하며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으며, 간 기능 강화 및 숙취해소에 좋고, 노화방지, 갱년기 및 폐경기 치료에 좋다. 특히 중금속 분해 및 배출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도 많아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배도라지즙, 양배추즙 칡즙은 청결한 세척과정을 거친 후 재료를 분쇄 또는 잘게 자르는 과정을 거친 후 농축기나 추출기를 통해 제조된다.

과일채소즙은 진한 게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진하다는 것은 농축했다는 뜻이다. 우리말는 쫄렸다는 것으로 이는 다시 말하면 제조과정에서 태웠다는 뜻과 같다. 과일채소즙들이 한결같이 조청냄새가 나는 이유이다. 우리가 다 알다시피 태운 것은 우리 몸에 않좋다는 많은 연구 자료들이 나와 있다.

또한 농축했다는 것은 농축과정에서 재료 고유의 향이나 맛이 다 날아갔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가 마시는 수입주스나 국내 주스 대부분이 농축주스들이다. 농축주스들은 각종 첨가물을 사용하여 맛과 향을 되살린 제품들이다.

포장과정에서도 맛을 내기 위해 설탕, 감미료, 색소, 방부제 등의 첨가물들을 사용 하는 제품들이 있음으로 유의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홀푸드연구소 김재석 소장은 “배도라지즙, 양배추즙, 칡즙 등은 농축 주스와는 다르게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천연 건강 즙으로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다”면서 “꾸준하게 복용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