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매우 유감”
특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매우 유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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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다.(사진:ytn)

[한국뉴스투데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영수 특검팀 대변인격인 이규철 특검보는 19일 오전 10시 긴급 입장 발표를 통해 "법원의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특검과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지만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긴급회의를 갖고 향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여부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에 있을 정례 브리핑에서 회의 내용을 브리핑 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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