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차기 대통령은 재벌체제 해체에 정치생명 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당연히 구속돼야 할 이재용 부회장이 풀려났다”며 “법이 정의를 외면하고 또 다시 재벌 권력의 힘 앞에 굴복한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재벌공화국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면서 “부패에 관대한 나라의 경제가 잘 된 예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용은 박근혜-최순실에게 뇌물을 갖다 바치고 그 대가로 편법 경영승계의 퍼즐을 완성했다”며 “재벌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토대이며, 70년 친일부패독재세력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재벌체제 해체가 적폐 청산, 공정국가 건설의 핵심”이라며 “족벌세습지배체제를 해체하는 것이 삼성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부당한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공정한 국가를 건설하는데 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약속했다”며 “재벌이 독점하고 있는 부와 기회를 중소기업, 노동자, 국민이 골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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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격하게 지지합니다.
멋진 대통령 기대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