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19일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출당부터 시켜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19일 부산 국제여객선터미널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정치 생명이 다한 사람들을 자르고 있다"며 "그 전에 박 대통령부터 출당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권을 포기한 새누리당에는 있을 수 없어서 탈당을 했다“며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파들에게 넘길 수 없어 바른정당을 창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한 영입과 관련해 "제가 볼 땐 반 총장 갈 데가 없다“며 ”새누리당에는 절대 안 가실 것이고 우리 바른정당에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바른정당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김무성 의원를 비롯해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하는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강태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