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조윤선 장관 해임건의안 검토해야”
우상호, “조윤선 장관 해임건의안 검토해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1.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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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면 해임건의안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것이 사실이라면 장관 자격이 없다면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해임건의안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윤선 장관이 그동안 국회에서 일관되게 본인이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대단히 억울하게 항변했기 때문에 그 진정성을 믿었다며 그래서 저는 이 순간까지 한 번도 조윤선 장관에 대해서 비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오늘 아침 보도를 보고 대단히 실망했다면서 비록 김기춘 실장에 지시에 의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를 국회 청문회와 상임위에서 증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뻔뻔하게 “저는 정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이야기하던 분이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 이제 와서 진실을 말했다는 말이냐며 문화부 장관으로서 블랙스리트에 관여한 것 자체가 결격사유일 뿐만 아니라 일관되게 국회에서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용서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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