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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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한국뉴스투데이] 오는 11일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무료로 맛볼 수 있고 액운을 물리쳐주는 부럼깨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저녁 5시부터는 악단광칠과 연희집단The광대의 공연이 시작되며 이후 달집태우기로 한 해 소망을 비는 자리가 마련된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쥐불놀이를 벌이며 마을에 있는 논과 밭에 불을 붙여 병충해를 막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에 남산골한옥마을의 ‘달집태우기’에서는 지난 동지와 설, 입춘 행사에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한 데 모아 달집태우기에서 하늘로 올린다.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퍼아트뮤지컬 ‘종이아빠’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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