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첫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은 합니다’ 출간과 함께 오는 25일 종로서적에서 출판기념 사인회를 갖는다.

이재명 시장은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장이자, 정치의 변방에서 ‘사이다’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시원한 발언과 독특한 행보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정치인이다.

이 시장은 첫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은 합니다’출간을 앞두고 “끊임 없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도 미처 전하지 못한 생각과 경험들을 담았다”며 “'굽은 팔'로 대표되는 유년과 청년 시절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성남시장, 그리고 대선주자가 되기까지 크고 작은 삶의 이야기들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사회를 향한 저의 열망은 본디 절망의 끝에서 시작됐다”면서 “단지 '사람답게 살아보자'는 무수저 어린시절의 꿈이 오늘날 저의 온전한 삶이 됐고 포기하는 순간 삶을 내주어야 하는 꿈이기에, 저에게 있어 꿈이란 생존과 똑같은 무게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의 정책집이나 대담집과는 달리 오로지 인간 이재명만을 담아낸 책”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