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주당 제외한 개헌 논의 유감”
우상호, “민주당 제외한 개헌 논의 유감”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2.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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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고 개헌 논의에 들어간 야 3당을 향해 유감을 나타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고 개헌 논의에 들어간 야 3당을 향해 유감을 나타냈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를 뺀 3당의 원내대표가 개헌 때문에 모여 대선 전에 단일개헌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합의도 했다면서 국가의 백년대계를 논의하는 자리에 제1당을 빼고 나머지 당이 모여서 합의를 한들 무슨 실효성이 있는냐고 반문했다.

이어 개헌특위를 만드는데 제일 적극적이었던 것도 저이고, 개헌특위 위원 구성도 제가 제일 먼저 명단을 제출할 정도로 개헌에 적극적인 원내대표였다면서 거듭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야 3당의 개헌 논의가 민주당이 개헌에 소극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모이신 것이라면 정략적이고 대선용이라며 개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가면 안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 원내대표는 대선 전 개헌이 실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목표로 국회의 단일안을 만들자고 주장해왔다면서 지금이라도 너무 가볍게들 움직이지 마시고 내년 지방선거를 목표로 안을 만들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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