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코리아 2017, 역대 최강 1차 라인업 공개
울트라 코리아 2017, 역대 최강 1차 라인업 공개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3.1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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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 울트라 코리아가 여섯 번째 해를 맞아 역대 최고의 1차 라인업 12팀을 공개했다(사진: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한국뉴스투데이]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 울트라 코리아(ULTRA KOREA, UMF KOREA)가 여섯 번째 해를 맞아 역대 최고의 1차 라인업으로 12팀을 공개했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알레소(Alesso), 대쉬 베를린(Dash Berlin), 덥파이어(Dubfire), 하드웰(Hardwell), 카슈미르(KSHMR), 마틴 솔베이그(Martin Solveig), 닉 판시울리(Nic Fanciulli),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샤샤 앤 존 딕위드(Sasha &John Digweed), 스티브 안젤로(Steve Angello), 차미(Tchami), 티에스토(Tiësto)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울트라 코리아 1차 라인업 아티스트들 중 국내 팬들이 가장 열광할 아티스트는 티에스토와 하드웰이다.

티에스토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층과 인지도를 보유한 믿고 보는 DJ로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 올리버 헬덴스(Oliver Heldens)를 육성하는 데 기여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의 대부다.

지난 2013, 2014년도 DJ MAG TOP 100 DJs 연속 1위, 2016년 3위 등 최정상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하드웰은 올해 울트라 코리아 무대만 벌써 세 번째로 국내에서도 최정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무대는 울트라 코리아 팬들이 언제나 고대하는 아티스트로 꼽힌다.

알레소와 니키 로메로는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정평이 나 있는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다. 울트라 코리아 팬들에게는 메르스 확산이 국내 큰 화제였던 2015년, 건강 문제로 공연 이틀 전 출연을 취소해 안타까움을 남겼기에 이번 울트라 코리아 2017 출연은 더욱 반가울 것으로 기대된다.

알레소는 지난해 아이돌 그룹 EXO 첸과 함께 한국어 버전의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매하였으며 니키 로메로는 최근 세계 무대로 점차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라이징 스타 디제이 레이든(DJ Raiden)과 세계적인 페스티벌 및 베뉴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 등 국내 뮤지션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프랑스 디제이 차미와 마틴 솔베이그 또한 주목할 만하다. 퓨쳐 하우스라는 장르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데 있어 차미의 존재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언제나 성직자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차미는 ‘퓨쳐 하우스의 리더’, ‘댄스 플로어의 성직자’라고도 불린다. 이번 울트라 코리아 2017에서는 그의 무대를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대중적이고 캐치한 멜로디의 하우스로 유명한 마틴 솔베이그는 메가 히트 트랙 ‘Hello’와 ‘Intoxicated’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아티스트다. 세계적인 하우스 아티스트 마틴 솔베이그의 오랜만의 내한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격한 성장세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세계 최정상급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카슈미르도 울트라 코리아 무대에 선다. 그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2015년 DJ MAG TOP 100 DJs에 23위로 첫 진입 후 오리엔탈 비트를 접목한 독특한 매력의 사운드로 엄청난 팬덤을 형성했다. 울트라 코리아 2017에서 카슈미르는 그만의 특별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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