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문재인 아들 특혜 의혹 소명해야”
정우택, “문재인 아들 특혜 의혹 소명해야”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3.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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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는 본인 아들의 반칙과 특혜 의혹에 대해 명확히 소명돼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자유한국당)

[한국뉴스투데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전 대표는 다른 대표를 비난하기 전에 본인 아들의 반칙과 특혜 의혹부터 명확히 소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이 공공기관에 반칙과 특혜를 통해 입사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문재인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제대로 해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표 본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천문학적 액수의 뇌물 수수의혹을 막지 못한 장본인이고, 이제는 아들까지 반칙과 특혜의 의혹을 받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 청년들의 좌절과 분노를 생각하면 명색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에게 있을 수 없는 일로써 철저히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의 아들이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당시 원장이던 권 모 씨는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노동비서관으로 근무했던 분이라며 우리당은 2012년 대선 때도 이 아들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청문회 개최를 희망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당 민원 부서인 국민소통센터에도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문준용 씨의 공공기관 취업 특혜 의혹을 밝혀달라는 의견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면서 몇 년간이나 유력 대선 후보의 아들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의혹은 반드시 검증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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