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에 주어진 소임 다해야”
우상호, “국회에 주어진 소임 다해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3.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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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법사위 법안심사 제 1소위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대선정국이지만 국회에게 주어진 소임은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법사위 법안심사 제 1소위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대선정국이지만 국회에게 주어진 소임은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국회의 개혁입법처리를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지만 어제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1주일밖에 남지 않은 3월 국회를 생각할 때 두 정당의 의원들이 법안소위에 불참한 것은 의도적으로 개혁입법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이라며 상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채권추심법 개정안 등 재벌개혁, 민생사안인 주거문제, 가계부채문제 등 민생경제 법안들이 다시 발목 잡힌 것이라 규정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자들이 이렇게 법안들을 무산시켜놓고 어떤 민생과 개혁공약을 내세울지 우려가 된다며 3월 국회에서 개혁법안, 민생법안에 협조하지 않고 공약에 또 경제민주화, 민생 이런 식의 공약을 한다면 대표적인 가짜 공약이고, 사기 공약이라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의원들을 향해 3월 국회에서 여러분의 대통령후보가 내걸 공약을 미리 실천해서 그 공약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야 한다며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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