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많이 읽은 서양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
10년간 많이 읽은 서양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4.2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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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햄릿'

[한국뉴스투데이] 예스24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판매된 서양고전문학 분야의 누적 순위를 분석한 결과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수없이 많은 영화와 연극으로도 대중들에게 선보여진 작품이다.

특히 이 책은 주인공 햄릿의 독백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이다(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는 누구나 아는 유명한 문장이다.

10년간 베스트셀러 30위권 내에서 셰익스피어의 책은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오셀로’, ‘한여름밤의 꿈’ 등 유명한 작품들과 4대 비극, 5대 희극이 다수 올랐다.

이어 톨스토이의 ‘톨스토이 단편선’은 2위, 도스트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3위, 괴테의 ‘파우스트’는 4위, 단테의 ‘단테의 신곡’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가 6위,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7위, 셰익스피어 연구회의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8위, 도스트예프스키의 ‘죄와벌’이 9위, 셰익스피어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5대 희극’이 10위에 올랐다.

한편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은 1616년에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인 세르반테스가 동시에 사망한 날에서 유래됐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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