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 교문회 소집해 文 安 의혹 해소해야"
주승용, "국회 교문회 소집해 文 安 의혹 해소해야"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4.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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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주승용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 교문위와 환노위 소집에 대한 입장을 하루 속히 밝혀주기룰 촉구했다.

주 선대위원장은 24일 당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도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먼저 제안했던 국회 교문위, 환노위 소집을 촉구하는 기자브리핑을 했지만 우 원내대표에게 상임위 소집에 대한 답을 듣기는커녕 오히려 예정됐던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회동만 취소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대선 전 ‘정쟁’을 피하기 위해 회동을 취소했다고 들었지만 우 원내대표가 상임위 소집에 대한 답을 하시기 곤란해서 피하신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의혹이 먼저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원내대표가 이러한 국민의당의 주장에 공감을 하시고 국회 교문위 소집을 제안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저 역시 우상원내대표의 교문위 소집 제안을 흔쾌히 찬성함과 동시에 환노위도 함께 소집하자고 답했던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23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국회 상임위를 소집해서 서로에 대한 의혹을 털어내자고 제안했다”면서 “이에 문 후보는 “나는 의혹을 다 해명했으니, 안철수 후보나 열심히 해명하라”는 ‘거만함의 끝판’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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