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미동맹에 의거 中 北 전략 세울 것”
유승민, “한미동맹에 의거 中 北 전략 세울 것”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4.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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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북핵 위기의 주도적 타개 대책에 대해 지난 23일 토론회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다.(사진:kbs1 갈무리)

[한국뉴스투데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북핵 위기의 주도적 타개 대책에 대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과 북한을 상대할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제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외교 안보 및 대북정책과 권력기관 및 정치 개혁 방안 등 두 가지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토론방식은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을 듣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5명의 후보들에게는 공통 질문의 답변 시간을 포함해서 각 18분의 발언시간이 주어졌다.

사회자는 외보 안보 및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북핵 위기의 주도적 타개 대책을 5명의 후보에게 질문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이 땅에 북한의 핵 미사일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지도자의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이 거친 외교무대에서 미국과 중국, 미국과 북한이 언제 어떤 합의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는 당연히 배치되어야 한다”면서 “중국을 동원해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한다. 그 전제는 한국과 미국의 굳건한 한미동맹에 의해 중국과 북한을 어떻게 상대해 나갈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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