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주승용,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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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주승용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흔드는 엄중한 도전”이라며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수록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자멸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모든 국가가 대북제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중국의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 날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강행함으로써 유일한 우방인 중국과의 관계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이 서야 할 곳은 ‘벼랑 끝’이 아니라, ‘평화의 길’”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금 북한이 평화를 선택하면 평화가 열리고 긴장을 선택하면 다시 긴장의 과거로 후퇴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현 정부를 향해 “말만으로는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없다”면서 “청와대는 외교안보 관련 참모진을 조속히 구성하여 외교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북 리스크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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